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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절약 꿀팁

유통기한 임박 할인 앱, 실제로 얼마나 아꼈나

유통기한 임박 할인 앱, 실제로 얼마나 아꼈나

유통기한 임박 할인 앱, 진짜 식비 줄어드나 써봤어요
Photo by Nataliya Vaitkevich on Pexels
3개월 써보고 내린 결론

라스트오더·떠리몰·어글리어스 세 앱을 병행하면 월 식비에서 3~5만원은 절약 가능해요.

단, 앱마다 특성이 달라서 내 생활 패턴에 맞는 앱을 골라야 진짜 이득이에요.

목차
  1. 마감할인 앱,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2. 직접 써본 앱 3개, 이런 점이 달랐어요
  3. 한 달에 실제로 얼마나 아꼈는지 계산해봤어요
  4. 이런 분들한테 잘 맞고, 이런 분들한테는 안 맞아요

마감할인 앱,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라스트오더 앱을 처음 설치한 건 2025년 10월이었어요.

GS25에서 편의점 도시락이 밤 11시에 40% 할인된다는 얘기를 친구한테 듣고, 반신반의하면서 눌러봤거든요.

앱을 켜보니 집 근처 GS25에서 삼각김밥·샌드위치·도시락이 30~50% 할인 중이더라고요.

그날 밤 10,800원짜리 도시락 세트를 5,400원에 샀는데, 맛이 완전히 멀쩡했어요.

뚜껑 열었을 때 올라오는 김 냄새가 편의점에서 정가로 살 때랑 전혀 다르지 않아서, '이게 진짜 임박 제품 맞나' 싶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때부터 퇴근길에 라스트오더 앱을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어요.

떠리몰은 한 달 뒤에 알게 됐는데, 편의점 제품뿐 아니라 과자·음료·냉동식품·즉석밥도 다루더라고요.

유통기한이 2주~1개월 남은 제품들인데, 1인 가구라면 충분히 소비 가능한 양이에요.

어글리어스는 주변에서 구독 후기를 보고 가장 나중에 합류했어요.

마트에서 팔기 애매한 모양의 채소·과일을 박스로 받는 서비스인데, 정기구독이라 처음엔 망설였어요.


직접 써본 앱 3개, 이런 점이 달랐어요

세 앱을 3개월 넘게 써보면서 확실히 특성이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어떤 앱이 내 생활 패턴에 맞는지 파악하는 게 먼저예요.

주요 품목 할인율 특이사항
라스트오더 편의점 도시락·샌드위치·주먹밥 30~50% GS25·CU·세븐일레븐 연동, 마감 1~2시간 전 재고 등록
떠리몰 과자·음료·냉동식품·즉석밥 20~70% 온라인 주문·택배, 최소 주문 10,000원, 무료 배송 20,000원 이상
어글리어스 못난이 채소·과일 마트 대비 약 30~40% 정기구독형, 주 1회 또는 격주 배송, 최소 12,000원~

라스트오더는 퇴근 시간이 일정한 분들한테 제일 잘 맞아요.

오후 9시~11시 사이에 재고가 주로 올라오는데, 이 시간을 놓치면 빈 화면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인기 편의점 근처는 재고가 올라오자마자 5분 안에 소진될 때도 있어요.

떠리몰은 묶음 구매라서 한 번에 어느 정도 사야 하는데, 냉동식품 위주로 고르면 낭비 없이 소비할 수 있어요.

어글리어스는 어떤 채소가 올지 매주 다르기 때문에 즉흥 요리를 즐기는 분께 더 잘 맞더라고요.

TIP 라스트오더는 앱 알림 설정을 켜두면 주변 편의점에 재고가 등록될 때 바로 푸시를 받을 수 있어요. 퇴근 전에 알림 확인하는 게 핵심이에요.

한 달에 실제로 얼마나 아꼈는지 계산해봤어요

2025년 11월 한 달 구매 내역을 직접 뽑아봤어요.

라스트오더에서 도시락·샌드위치를 총 12회 구매했는데, 회당 평균 할인 금액은 약 2,800원이었어요.

12회 × 2,800원 = 33,600원 절약이에요.

떠리몰에서 과자·음료·즉석밥 묶음을 2회 주문했더니 정가 대비 약 14,000원 아꼈어요.

어글리어스 구독은 월 48,000원에 채소 박스 4개를 받았는데, 마트에서 같은 양을 사면 약 70,000원 정도 됐을 거예요.

세 앱 합산 절약 금액은 그달 기준 약 47,600원이었어요.

한 달 약 47,600원 절약

× 12개월 = 연 571,200원 = 아메리카노(4,500원 기준) 약 127잔

물론 매달 이 금액이 나오는 건 아니에요.

바쁜 달엔 라스트오더만 쓰는 경우도 있어서, 그달엔 절약 금액이 약 20,000~25,000원 정도였어요.

그래도 연간으로 보면 240,000원~570,000원 사이인데, 쓸 거 쓰면서 아끼는 금액이라 체감이 크더라고요.


이런 분들한테 잘 맞고, 이런 분들한테는 안 맞아요

3개월 써보면서 "이건 나랑 좀 안 맞는다" 싶었던 순간도 분명 있었어요.

잘 맞는 패턴은 이런 분들이에요.

  • 퇴근 시간이 어느 정도 일정한 1인 가구
  • 편의점 도시락을 식사 수단으로 자주 쓰는 분
  • 냉동식품·즉석밥 소비가 많은 분
  • 채소를 매주 꾸준히 요리해 먹는 분

반면 이런 분들한테는 기대보다 효과가 적을 수 있어요.

  • 야근이 잦아서 퇴근 시간이 매일 달라지는 분
  • 식재료를 소량씩 자주 사는 분 (떠리몰 최소 주문금액 때문에 오히려 낭비 가능)
  • 정해진 메뉴로만 요리하는 분 (어글리어스 랜덤 박스가 불편할 수 있어요)

제 경우엔 어글리어스가 2개월 차에 솔직히 "별로"라고 느꼈어요.

어떤 채소가 올지 몰라서 일주일 식단을 미리 못 짜겠더라고요.

결국 3개월 차에 배송 주기를 주 1회에서 격주로 바꿨더니 한결 나아졌어요.

구독 주기 변경이 앱에서 바로 가능한 게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주의 떠리몰은 무료 배송 기준이 20,000원이에요. 소량만 사면 배송비 3,000원이 붙어서 마트보다 비싸질 수 있어요. 묶음으로 살 때만 진짜 이득이에요.

라스트오더도 함정이 있어요.

재고가 없는 날엔 빈 화면만 보다가 결국 편의점에서 정가로 사게 되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특히 유동인구 많은 편의점 근처에 사는 분들은 재고가 올라오는 시간 자체를 미리 파악해두는 게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Q. 유통기한 임박 식품, 먹어도 안전한가요?

A. 유통기한 내 제품은 안전해요.

Q. 라스트오더 앱은 무료로 쓸 수 있나요?

A. 앱 자체는 무료예요.

Q. 어글리어스 구독 취소가 어렵진 않나요?

A. 앱에서 바로 취소 가능해요.

Q. 떠리몰이랑 쿠팡 로켓프레시 중 뭐가 더 저렴한가요?

A. 유통기한 임박 할인은 떠리몰이 더 저렴해요.


마무리

유통기한 임박 할인 앱, 처음엔 찜찜했는데 써봤더니 생각보다 쓸 만하더라고요.

세 앱 다 깔고 생활 패턴에 맞게 고르다 보면 월 3~5만원은 자연스럽게 아낄 수 있어요.

위 정보는 2026년 기준이며, 서비스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정확한 혜택은 각 앱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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